[간사이] 호캉스에 딱 맞는 호텔은 어디일까?|추천 호텔 7곳 소개
간사이 지역에서 호캉스를 즐기기에 좋은 호텔들을 소개합니다!
‘호캉스’란 호텔에서 바캉스를 즐기듯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휴식 스타일을 말합니다. SNS에서 화제가 된 이후, 일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호캉스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간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호캉스에 잘 어울리는 추천 호텔들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어떤 호텔들이 있는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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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호캉스에 딱 맞는 호텔은 어디일까?|추천 호텔 7곳 소개:목차
호캉스(호텔×바캉스)란?
‘호캉스’는 ‘호텔(Hotel)’과 ‘바캉스(Vacance)’를 결합한 신조어로, 호텔에서 휴양을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휴식 문화를 말합니다. 바캉스라고 하면 흔히 남국의 리조트에서 장기 휴가를 보내는 모습을 떠올리기 쉽지만, 호캉스는 멀리 떠나지 않아도 호텔에서 바캉스 기분을 느끼는 것이 목적입니다.
호캉스의 즐기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양합니다. 객실의 대형 TV로 영화를 보거나 하루 종일 침대에서 휴식을 취하며 여유를 즐기기도 하고, 넓은 객실에서 낮잠을 자거나 시티뷰를 바라보며 차를 마시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휴식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간사이에서 즐기는 호캉스형 호텔이란?
호캉스를 즐기는 사람들은 먼 여행지보다 몇 정거장 떨어진 인근의 비즈니스호텔이나 도심 속 숙박시설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여행’이 아니라 ‘도심 속 휴식’이라는 점이 호캉스의 매력으로, 특히 교통 접근성이 좋은 도심 호텔이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시설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영화를 보고 싶다면 TV나 VOD 시스템이 갖춰진 곳, 수영장이나 스파를 즐기고 싶다면 리조트형 호텔 등, 자신이 원하는 휴식 스타일에 따라 숙소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에서는 간사이 지역에서 호캉스에 어울리는 추천 호텔들을 순서대로 소개합니다.
① 호텔 한신 아넥스 오사카(ホテル阪神アネックス大阪)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호텔 한신 아넥스 오사카(Hotel Hanshin Annex Osaka)’입니다. JR ‘후쿠시마역’에서 도보 몇 분 거리에 있으며, 오사카·우메다역에서도 한 정거장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호텔의 콘셉트는 ‘또 하나의 오사카의 별채’. 일본식 감성을 살린 색감과 소재가 인테리어 곳곳에 반영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체크인은 15시, 체크아웃은 12시로 늦은 시간까지 여유롭게 머무를 수 있으며, 객실마다 1일 1,000엔으로 이용 가능한 VOD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따라서 하루 종일 객실에서 영화나 영상을 즐기며 편하게 쉬는 ‘호캉스’에 제격인 곳입니다.
② 리가로열호텔 오사카(リーガロイヤルホテル 大阪)
두 번째는 ‘리가로열호텔 오사카(Rihga Royal Hotel Osaka)’입니다. 우메다역에서도 가까운 나카노시마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도심 접근성이 좋습니다.
객실 디자인은 ‘유러피언 클래식’이 콘셉트로, 세련된 서양식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심플한 타입부터 50㎡가 넘는 스위트룸, 인근 테마파크와의 콜라보 객실까지 다양한 객실 유형이 마련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류 레스토랑
또한 웨딩 시설로도 유명한 호텔답게, 레스토랑의 수준 또한 최고급입니다.
뷔페, 일식, 프렌치 레스토랑, 카페 등 여러 장르의 레스토랑이 있으며, 고급스럽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정찬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도심 속에서 품격 있는 휴식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③ 호텔 WBF 난바 모토마치(ホテルWBFなんば元町)
세 번째로 소개할 곳은 ‘호텔 WBF 난바 모토마치(Hotel WBF Namba Motomachi)’입니다. 객실 내 모든 TV에서 VOD와 유튜브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어, 영화를 보며 하루 종일 객실에서 쉬고 싶은 호캉스족에게 안성맞춤입니다.
객실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색조로 꾸며져 있으며, 전 객실에 시몬스 침대를 도입해 편안한 숙면을 제공합니다.
호텔은 난바역과 오사카 난바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오사카 중심부와 우메다 지역에서도 접근하기 쉽습니다. 요금도 비교적 합리적이어서 부담 없이 호캉스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④ 천연온천 호텔 리브맥스 프리미엄 히메지역 남측(天然温泉ホテルリブマックスPREMIUM姫路駅南)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효고현 도심부, 히메지역 인근에 위치한 ‘천연온천 호텔 리브맥스 프리미엄 히메지역 남측(Hotel Livemax Premium Himeji-Eki Minami)’입니다. 호텔 리브맥스 그룹은 일본 전역에 160개가 넘는 지점을 보유한 대형 호텔 체인으로, 히메지역에서 도보 약 2분이라는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또한, ‘미인의 탕’이라 불리는 천연온천 ‘진다이노유(神代の湯)’를 대욕장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객실은 심플하지만 기본적인 설비가 잘 갖춰져 있으며, 유료 VOD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특별한 콘셉트는 없지만, 도심 속에서 부담 없이 호캉스를 즐기기에 충분한 공간과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객실 수가 많아 예약이 용이한 점도 장점입니다.
⑤ 오리엔탈 호텔 교토 록조(オリエンタルホテル京都 六条)
‘오리엔탈 호텔 교토 록조(Oriental Hotel Kyoto Rokujo)’는 교토역 근처에 위치한 호텔로, 콘셉트는 ‘일본의 본질적 가치 탐구’입니다. 일본 전통의 미를 담은 차정원(茶庭), 따뜻한 조명으로 사용된 초롱(提灯) 등, 세심한 디테일에서 교토만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객실은 일본식과 서양식 모두 마련되어 있으며, 은은한 조명과 아늑한 소파, 보기 좋은 위치에 설치된 모니터 등 편안한 호캉스를 위한 요소가 가득합니다.
비품과 다도구는 테이블 안의 상자에 깔끔히 수납되어 있어, 불필요한 장식을 줄인 일본적 ‘용(用)의 미’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실내가 넓고 정갈한 인상을 줍니다.
조식은 교토산 재료를 활용한 일식과 양식 뷔페로 구성되어 있으며, 객실뿐만 아니라 식사에서도 ‘리프레시’를 느낄 수 있는 호텔입니다. 교토에서 조용하고 품격 있는 호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이 제격입니다.
⑥ ANA 크라운 플라자 호텔 고베(ANA クラウンプラザホテル神戸)
간사이 지역 호캉스 호텔 중 또 하나의 추천지는 ‘ANA 크라운 플라자 호텔 고베(ANA Crowne Plaza Hotel Kobe)’입니다. ‘신코베역’이 가장 가까운 역으로, 산노미야역 등 효고현 주요 역에서도 몇 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뛰어난 입지 조건을 자랑합니다. 이처럼 접근성이 좋아 부담 없이 떠나는 ‘도심 속 호캉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호텔 내에는 사우나, 대욕장, 피트니스 시설뿐 아니라 슈퍼마켓과 상업시설까지 함께 들어서 있어, 외출하지 않아도 쇼핑이나 여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객실에는 아로마 디퓨저와 가습기 등 편안한 숙면을 위한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으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독서나 영화 감상, 낮잠 등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⑦ 그랜드 메르큐르 비와코 리조트 & 스파(グランドメルキュール琵琶湖リゾート&スパ)
간사이 호캉스 추천 호텔의 마지막은 시가현에 위치한 ‘그랜드 메르큐르 비와코 리조트 & 스파(Grand Mercure Biwako Resort & Spa)’입니다.
JR 나가하마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비와호 호숫가의 자연 속에 자리한 리조트 호텔입니다. 교통 접근성 또한 좋아 대중교통으로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호텔은 2024년 4월 새롭게 리브랜딩 오픈한 최신 리조트 호텔로, 콘셉트는 ‘영감을 주는 호텔’입니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의미의 ‘미즈히키(水引, 전통 매듭 장식)’를 메인 모티프로 디자인되었습니다.
객실은 14㎡부터 36㎡까지 다양하며, 창문 너머로는 비와호의 레이크뷰나 주변 산의 마운틴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간과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 풍경은 이 호텔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객실은 독서나 영화 감상, 휴식 모두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치’를 즐기기에 완벽한 공간입니다.
조식 뷔페와 스파 시설, 계절 한정 가든풀까지 마련되어 있어, 리조트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