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아드리아해의 진주”라 불리는 크로아티아의 세계유산

아드리아해 연안에서도 특히 뛰어난 관광지로 손꼽히며 “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도시, 두브로브니크. 두브로브니크는 크로아티아 남부 두브로브니크 네레트바 주의 주도로, 중세 시대 해상 무역으로 번영했던 요새 도시입니다. 세계유산 제도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1979년에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푸른 바다와 하늘 사이에 자리한 주황색 지붕의 구시가지는 한 번 보면 잊기 어려울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지중해 크루즈 여행의 필수 기항지로도 유명해 많은 크루즈선이 이곳에 정박합니다. 이제 이 매력적인 세계유산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를 자세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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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아드리아해의 진주”라 불리는 크로아티아의 세계유산:목차

세계유산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란?

두브로브니크는 과거 라구사 공화국(Ragusa Republic)이라 불리던 도시국가였습니다. 아말피, 피사, 제노바, 베네치아와 함께 당시 5대 해양 공화국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크게 번영했습니다. 구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이 이 도시의 상징적인 특징입니다. 1991년 내전 당시 한때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되기도 했지만, 시민들의 노력으로 훌륭하게 복원되었습니다.

세계유산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는 도보로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먼저 경험해보고 싶은 것은 성벽 위를 걸어보는 ‘성벽 산책’입니다. 세계유산을 둘러싸고 있는 성벽을 한 바퀴 따라 걸으면 도시 전체의 모습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구시가지를 산책하며 다양한 절경 포인트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 가는 방법

현재 한국에서 두브로브니크로 가는 직항편은 없기 때문에, 뮌헨·빈·취리히 등 유럽 주요 도시를 경유해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장 빠른 방법은 유럽 주요 도시에서 두브로브니크 공항으로 바로 들어오는 노선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다만 일부 항공편은 성수기에만 운항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되는 경로는 일본에서 독일을 경유하는 항공편입니다. 두브로브니크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공항 셔틀버스로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를 경유하는 노선(일본 → 유럽 주요 도시 → 자그레브 → 두브로브니크)도 있습니다.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 추천 포인트 ① 성벽 산책

두브로브니크를 방문했다면 성벽 산책은 반드시 경험해 볼 만한 코스입니다. 푸른 바다와 주황색 지붕이 이어진 구시가지를 내려다보며 마치 공중 산책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성벽의 전체 길이는 약 2km이며, 한 바퀴 도는 데는 약 4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체력이 부담된다면 절반만 돌아보는 코스도 있어 비교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입구는 필레 게이트(Pile Gate), 플로체 게이트(Ploče Gate), 성 이반 요새 인근 등 세 곳에 있습니다. 성벽 내부에는 카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매우 인기 있는 관광지이기 때문에 낮 시간에는 혼잡한 편이며, 여유롭게 관람하려면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 추천 포인트 ② 스르지 산

세계유산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는 절경 포인트는 많지만, 특히 추천되는 곳이 스르지 산입니다. 스르지 산은 구시가지 바로 뒤에 솟아 있는 해발 412m의 산으로, 정상에는 나폴레옹 군대가 점령 시기에 건설한 제국 요새와 흰색 십자가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의 풍경은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짙푸른 아드리아해와 섬들, 그리고 흰 성벽에 둘러싸인 주황색 지붕의 구시가지가 만들어내는 대비가 인상적입니다.

스르지 산은 도보로 오를 수도 있지만, 산 아래에서 출발하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편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 추천 포인트 ③ 관광 유람선

이 세계유산을 감상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바다에서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구시가지 동쪽 항구에서는 관광 유람선이 운항되므로 탑승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푸른 스르지 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구시가지의 주황색 지붕과 앞쪽에 펼쳐진 아드리아해의 푸른 물결을 함께 바라보면, 두브로브니크가 왜 요새 도시로 발전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로크룸 섬(Lokrum Island)으로 짧은 여행을 떠나는 것도 추천됩니다. 약 15분 정도면 도착하며, 이 섬에서 바라보는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 역시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합니다. 로크룸 섬은 단순히 전망을 감상하는 장소만이 아니라, 과거 오스트리아 대공 막시밀리안이 별장을 세웠던 곳으로 합스부르크 왕가와도 인연이 깊은 장소입니다. 역사 유적이 많으며, 막시밀리안이 카나리아 제도에서 들여온 공작도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 크로아티아 세계유산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 정리

크로아티아 세계유산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를 소개했습니다. 푸른 아드리아해와 주황색 지붕이 어우러진 풍경은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면입니다. 두브로브니크를 방문한다면 이 아름다운 절경을 직접 눈에 담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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